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갤럭시s21 플러스 가격은
출고가 - 공시지원금 - 유통망지원금(판매점보조금)으로 결정되는데요.
출시전 신기종인데 통신사에서 공시지원금을
매우 많이 걸어줘서,
갤럭시s21 플러스 출시초반에 매우 저렴하게 살수있어서 지금 적기인거같아요.
출고가격은 기본모델인 갤럭시s21 플러스가
1,170,680원입니다.
여기서 공시지원금 할인,
유통망지원금 할인(판매점보조금)
을 받아서 구입할수있구요.
유통망지원금(판매점 보조금)을 많이 지원해주는곳에서 살수록 저렴한데요
이렇게 저렴하게 알아보시려면,
저렴하게 해주는곳을 잘 찾아야하는데
공구사이트에서 정보받아서
인터넷으로 구입하는방법이 좋아요.
아래 주소 남겨드릴게요.
지금 현재 가장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에요.
상담후에 꼭 구매하지 않아도 되니 고민할 필요가 없어요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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헬로우드림 재택부업정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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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지어 나에 대한 악명과 찬사가 신계의 대도서관 한쪽 벽에도 빼곡히 정리되어 있을 정도였으니까. 내가 생각해도 나는 제법 잘나갔다.
물론 그건 어디까지나 한 때. 지금의 나는 아르티엘이 아닌 안수현이라는 남자다.
“어이! 안수현! 이 돼지 새끼가! 컵라면 사오라고 한지가 언젠데 이제야 느릿느릿 쳐 기어와”
“준석아... 미... 미안.”
아르티엘만큼은 아니지만 안수현도 나름 명성은 있다.
슬프게도 마왕은커녕 각성특수사관학교, 통칭 헌터 아카데미의 만년 열등생으로 유명한 거지만.
아무튼 의외로 이 생활도 즐겁다. 나는 매점에서 사온 음식 봉투를 얼른 준석이와 그의 무리들에게 건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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얼른 낚아 챈 녀석들이 한마디 씩 한다.
“안수현. 저 자식. 지난 기말 실기에서 전교 꼴지라며 저딴 놈이 어떻게 각성에 성공한 거지 아카데미 총장 약점이라도 몰래 잡은 거 아니야"
“크큭. 그래도 각성했으면 뭐해. 고작 E급 각인이잖아. 그러면 미각성 능력자들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 거 아냐"
“저 놈 몸뚱이를 봐라. 평범한 능력자들도 비웃고 갈 듯. 큭."
“으엑. 각성자의 수치잖아. 그럼."
김준석의 오른팔. 이준호가 내 배를 발로 걷어찼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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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크헉-."
“거봐. 이렇게 느리게 차도 피하지도 못하고. 각성자 맞냐 아니, 아카데미에 막 입학한 신입생도 이 자식보단 낫겠다.”
“하하하. 저 오타쿠 새끼. 뱃살 때문에 아프지도 않을걸”
나는 그대로 뒤로 나자빠진 채로 신음을 흘렸다.
“그래도 우리 졸업하기 전까지는 열심히 셔틀해줄 수 있으니 좋지 않아 저 놈 23살 되기 전엔 우리 모두 졸업할거니까.”
“어쨌든 그만 가자. 퉷. 괜히 저 놈한테 무능함 옮을라.”
“어쨌든 고작 E급 각성이면 만년 유급 확정이겠군. 크큭. 아카데미의 3학년 과정은 실전과 마찬가지니까. 23살까지도 졸업 못한 각성자들은 평생 청소부로 늙어야 한다며."
“그거 안수현랑 딱 어울리는 데 천직아냐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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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준석의 무리들은 적당히 나를 놀려 대다가 스트레스가 풀렸는지 바닥에 침을 뱉고는 자리를 떴다.
나는 녀석들이 모두 자리를 뜰 때까지 숙인 고개를 들지 못했다.
제대로 무시당했다. 그리고 엄청난 굴욕를 맛보았다. 보통의 사람이라면 상대에 대한 분노 혹은 자신에 대한 환멸로 가슴이 울컥하겠지.
하지만 나는 정반대였다. 보통의 사람이 아니니까.
“크흐흐흐흐흐...”
참을 수 없는 분노에서 나오는 실소가 아니다. 너무도 기뻐서 참을 수 없는 웃음.
나는 지금의 상황이 미칠 듯이 즐거워 웃고 있다. 내 눈에만 보이는 특수한 상태창 위로 새로운 알림이 뜬다.
[히든 업적 완료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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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이로써 또 하나의 업적 완료인가."
그 때, 또 누군가 멀리서 나를 부른다. 이런. 표정을 숨겨야겠다.
“수현아!! 도대체 무... 무슨 일이야”
“교... 교관님. 별일 아닙니다.”
나에게 급히 뛰어오는 여자가 한 명 있었다. 내 또래로 보이는 젊고 아름다운 외모.
아카데미의 교관이자 A급 헌터 주하나다. 그리고 나보다 세 살 연상인 옆집 누나다.
“정말 괜찮은 거야 또 김준석, 걔네들이 널 괴롭힌 거 아냐”
110kg의 거구인 나를 부드럽게 감싸는 손길. 그녀의 손이 은은한 에메랄드빛으로 빛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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치료 스킬인지 아픈 감각이 금방 사라진다. 헌터로서 그녀의 별명은 서부 전선의 성녀.
하지만 단순히 힐러나 서포트 역할에 머무르는 것만이 아니다. 적극적으로 마물 사냥에 참가하는 전투원으로서의 실력도 대단하기로 정평이 나있다.
뭐, 내 앞에서는 단지 나를 너무 과잉보호하는 소꿉친구 누나일 뿐이지만.
“교관님! 괜찮습니다! 다친 곳은 없습니다!”
“무슨 소리야. 여기 생도복 바닥에 다 까졌잖아. 이 자식들. 새 학기 때 아주 제대로 굴려주겠어.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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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교... 교관님. 그러면 제가 더 곤란해집니다.”
이미 하나 누나가 아카데미에서 나를 편애하는 건 소문이 다 났다. 김준석 무리들이 나를 더 괴롭히는 건 그에 대한 질투도 있으니까.
“그래도 너랑 내가 어떤 사이인데 가만 있겠어"
남들은 그렇게 소망하는 하나 누나의 다정한 눈빛이다.
나에게는 조금 부담스럽지만...
아무튼 나는 서둘러 교관님, 아니 하나 누나로부터 벗어나 기숙사 C동으로 향했다.
***
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건 중학교 2학년 때였다.
내 전생은 사실 마왕이었다는 것. 게다가 지금의 세계는 심지어 소설 속이었다는 것. 모두가 당시로서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.
하지만 그 기억 속에서 안수현이라는 이름은 낯설었다.
이상했다. 무려 전생에 100번도 넘게 읽었던 소설이었다. 그렇다면 천재인 아르티엘의 기억력이 잘못 됐을 리 없으니 기억이 말해주는 결론은 한 가지다.
나는 잘못 환생했다. 주인공은커녕 소설에 언급 한 번 못된 단역인 생도 A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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